원래 포마드 스타일이라는 것은 없고 포마드라는 헤어 제품을 사용해서 스타일링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포마드는 왁스, 젤 등 다른 제품보다 더 오랜 시간 사용되어온 헤어제품입니다. 포마드에 대해 알아보고 왁스 등 다른 제품들과 간단하게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마드(Pomade)
포마드는 헤어 스타일을 만들고 고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유럽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헤어 제품입니다. 포마드는 연고를 뜻하는 프랑스어 pommade에서 파생되었습니다.
18세기~19세기에는 곰의 비계를 주 재료로 만들었는데 워낙 악취가 심해 20세기초에는 돼지기름, 밀랍, 바셀린 등을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의 유성 포마드의 경우 식물성 경화유나 바셀린이 주 성분이고 부재료로 전통적인 밀랍 등이 들어갑니다.
포마드 역사
20세기 초에 포마드 제품이 대중화되면서 포마드 스타일이 대중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고 1960년대까지 지속되었습니다.
포마드는 1960년대 말에 장발, 히피 등이 유행하면서 올드한 스타일로 간주되어 잘 사용하지 않다가 2010년대에 복고 열풍으로 투블록 헤어컷이 부활하면서 대중적으로 재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포마드는 대체로 유성인 경우나 많았으나 2001년에는 샴푸, 물 등에 잘 용해되는 수성 포마드가 개발되었습니다.
유성 포마드가 기름성분으로 되어 있어 잘 안 지워졌기 때문입니다.
포마드 종류
- 유성포마드 : 기름성분으로. 우리가 아는 머릿기름을 말합니다. 클래식한 느낌을 연출할 때 추천드립니다.
광택이 강하고 발림성이 좋고 굳지 않아서 언제든지 빗질로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성포마드보다 오랜 시간 지속되지만 기름성분으로 되어있어 세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유성포마드는 린스를 샴푸 전에 먼저 도포하면 스프레이 및 포마드로 세팅된 머리가 손쉽게 풀립니다.
린스에 포함되어 있는 기름성분이 헤어 제품에 들어있는 유성 성분을 분해해주기 때문입니다. - 수성포마드 : 물을 촉매제로 한 포마드를 말합니다.
고정력이 강하고 물에 용해되기 때문에 세정이 간편합니다. 점성이 심하게 하드 한 제품이 아니라면 대부분이 샴푸나 따뜻한 물에 헹궈내기만 해도 세정이 가능합니다.
간편하게 스타일링하고 세정할 수 있고 물을 분사하고 빗질을 해주면 수정이 가능합니다.
헤어 제품 비교
포마드 | 왁스 | 무스 | 젤 | |
세팅력 | 매우강함 | 중간(다양함) | 매우강함 | 강함 |
광택 | 있음 | 없음 | 있음 | 있음 |
굳기 | 굳음 | 안굳음 | 굳음 | 굳음 |
수정 | 어려움 | 가능 | 중간 | 어려움 |
뭉침 | 적음 | 적음 | 강함 | 강함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