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이 아니더라도 아이나 남녀노소 누구라도 겨울이 되면 가장 기다리는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가 어떻게 생겨나게 됐는지와 크리스마스 의미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의미
크리스마스(Christmas)는 라틴어'그리스도'와 '미사'의 합성어로 그리스도 모임 즉, 기독교의 창시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으로 가톨릭 예식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는 성스러운 사람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이라는 의미로 성탄절이라고도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X-mas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스어로 그리스도(크리스토스: Χριστός)의 첫 글자를 뜻하는 X에 영어로 미사의 의미인 마스(mas)를 붙여서 쓴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유래 - 교회의 전통
신약성경에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사건만 기록되었을 뿐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2세기 후반이 지나면서 점차 그리스도의 수난일인 로마 태양력 3월 25일을 수태 일로 동일시하는 신학적 기준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2세기 중엽이 지나며 그리스도 탄생에 대한 관심과 탄생 일자에 대한 주장들을 기록하였습니다. 4세기에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와 기독교의 이단으로 구분되었던 도나투스주의자들 간의 논쟁에서 교회가 공인되기 전부터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켰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삼위일체론 4권 5장의 기록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3월 25일 수태되셨다. (중략) 전통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12월 25일 태어나셨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전통에서 수난일이며 동시에 수태 일인 3월 25일부터 상징적인 9개월간의 잉태 이후인 12월 25일을 기독교의 그리스도론적 개념으로 탄생일로 본다는 기록입니다.
로마제국의 기독교 공인 이전인 3세기부터 그리스도의 탄생을 12월 25일에 기념하고 있었으며 현재의 크리스마스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유래 - 로마제국의 전통
로마 연감의 기록에 따르면 336년경 로마제국에서 시작되었고 당시 역법인 율리우스력에 의해 12월 25일에 기념되었습니다.
기원전부터 태양 숭배 및 관련 신화에 따라 12월 25일을
1년 중에 해가 가장 짧아지는 동지 즈음하여 그 이후부터는 해가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세력을 얻어 만물이 소생해 나갈 수 있음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25일이 기념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로마 교회 대주교 율리우스 1세가 350년부터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선포하여 가톨릭교회의 기념일로 인정되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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