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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만 열면 따끔! 자동차 정전기 원인 ?

by ֏૱﷼↭⅘⨋Ψ 2022. 12. 6.

자동차에서 내려 문을 닫으려고 할 때 누구나 한번쯤 정전기를 경험 해보셨을겁니다.
특히 건조한 겨울이 되면 더 자주 발생하는 자동차 정전기 원인 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전기가 생기는 원인


모든 물체는 마찰에 의해 외부의 힘을 받아 전기적 성질을 띠게 됩니다.  이때 생긴 전기가 우리 몸에 머물렀다가 전기가 통하는 다른 물체와 접촉했을 때 이동을 하면서 따끔 하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정전기입니다.
사람의 몸속에 쌓인 정전기가 자동차 손잡이를 잡았을때 빠르게 빠져나가 전류가 흐르게 되어 따끔함을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따끔만 하면 괜찮지만 만약 공기중에 발화물질이 있다면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주유소 주유기에는 급유 전 정전기를 방지하는 패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 정전기가 쌓이는 이유는 옷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옷을 입지 않았을 경우 사람의 몸에 정전기가 쌓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겨울은 여름에 비해 많은 옷을 겹겹이 입고 여름에 입는 면이나 마, 실크 소재의 경우 정전지가 잘 생기지 않는 반면 겨울에 입는 울,아크릴 등은 정전기가 쌓이기 쉬운 소재입니다.
이런 소재의 옷이 피부와 마찰을 일으켜 정전기가 사람의 몸에 쌓이게 됩니다. 

정전기는 특히 건조한 겨울에 많이 생깁니다. 수증기는 전기친화성이 있어 주변의 전하를 띠는 입자들을 전기적 중성 상태로 만듭니다. 
습도가 높거나 비가오는 날은 정전기도 잘 생기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 정전기 예방


- 다른 물체를 이용해 차체를 톡톡 건드리기
차 문을 열기 전에 손끝이나 자동차 열쇠 또는 주머니 속 동전을 사용해 차체를 톡톡 가볍게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정전기를 밖으로 흘려 보낼 수 있습니다. 전기가 잘 통하는 금속에 정전기를 흘려 내보내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내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에 타고 있을 때도 시트와 옷이 마찰되면서 몸에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손에 습기를 유지하기
정전기는 건조한 환경에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입니다. 핸드크림을 수시로 발라 손에 습기를 유지시켜주는 것은 정전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손에 입김을 불면 순간적으로 습기가 많아져 정전기 발생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 차량 내부습도를 30%이상으로 유지
차량 내부도 건조하지 않게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만 적절하게 유지시켜준다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대기 중의 습도가 60% 이상이 되면 정전기는 사라지고 30% 이하로 떨어지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차량용 가습기 등을 비치해서 차량 내부 습도를 유지시키고 차 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히터보다는 열선 시트 등을 이용하거나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정전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히터를 사용한 후 환기를 시켜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 천연가죽 또는 차량용 시트 커버 사용하기
천연가죽 시트의 경우에는 정전기가 잘 발생하지 않는 편입니다.  화학섬유로 된 차량시트는 정전기 발생 확률도 그만큼 높습니다.
겨울철 주차된 차에 탑승하면 차가워진 시트 때문에 시트 커버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천연가죽이나 순면제품의 차량용 시트커버를 사용하면 정전기를 60%정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주기적인 세차로 청결하게 관리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세차를 자주 못하게 되는데 차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수분을 더 뺏기게 되고 정전기 발생률도 높아집니다. 자동차 세차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체 광택이나 코팅을 해주는 것도 정전기 방지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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