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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사용, 소음성 난청 위험!

by ֏૱﷼↭⅘⨋Ψ 2022. 12. 13.

이어폰은 이제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지만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소음성 난청, 이명, 외이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청력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어폰 사용 문제점과 소음성 난청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이어폰 사용 문제점

이어폰을 귀에 장시간 꽂아두는 것 자체가 귀 건강에 중대한 손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어폰 청결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귓구멍 안의 피부와 연골에 세균이 번식해 외이도염이 생기거나 가려움증,통증,악취,진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귓구멍 안에 습도가 높아지면 외이도염 발병 위험이 올라갑니다. 운동 중이거나 머리를 감고 난 직후에는 이어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귀지가 자연스럽게 귓구멍 밖으로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귀지 크기가 커지고 귓구멍을 가득 채우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에 귀에서 삐-소리를 듣거나 먹먹해지는 것을 경험해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지속될 경우에는 소음성 난청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이란?

큰 소리자극에 의해 청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총성이나 폭발음과 같은 아주 큰 소리를 들었을 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충분한 강도 소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큰소리에 오래 견딜수 있으나 어떤 사람은 똑같은 환경에서 급격하게 청력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어 소음강도, 노출 기간, 소음에 대한 개인별 내성 차이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끼칩니다. 

소리 강도(dB) 일상생활 예
30 속삭임, 도서관
40 저음의 대화
50~60 일상 대화
60 정상적인 대화, 재봉틀, 타자기
90 트럭소리, 잔디깍는 기계
100 체인톱, 공기드릴, 스노우모빌
115 록콘서트, 자동차경적, 모래분사기
130 제트기
140 총소리,젯트엔진

일반적으로 85dB 이상 소리는 청력에 해로운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화할 때의 음량은 평균적으로 60dB이고 비행기 소음이 약 140dB입니다. 이어폰 볼륨을 최대로 올릴경우 나오는 소리는 100dB을 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대로변이나 버스, 지하철 등 배경 소음이 큰 환경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면 주변 소음 크기인 80~90dB 이상 강도로 듣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어폰 사용시간

이어폰 음량과 장시간 사용에 대한 참고 자료로 산업 보건규칙(근로자를 위한 기준)을 활용하였습니다.

하루 8시간 90dB을 소음 허용단계로 정하고 소음이 5dB 증가할 때마다 시간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소리 강도(dB) 사용 시간
90 8시간 이내
95 4시간 이내
100 2시간 이내
105 1시간 이내
110 30분 이내
115이상 허용 불가

▶ 이어폰 최대 볼퓸의 60% 미만으로 사용
▶ 하루 사용 시간은 60분 이내로 제한
    직업특성상 이어폰을 장기간 착용해야 경우 1~2시간 사용 후 10~20분 정도 귀에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 귀가 불편한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어폰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 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소음성 난청 특성상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빠른 내원이 중요합니다.
▶ 이어폰 대신 헤드폰이나 스피커 사용 
     소리가 전달되는 물리적 거리를 멀리 떨어뜨려 귀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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