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곡 '나방의 꿈'으로 시작해 '내 여자라니까'를 발표하면서 그 해 신인상을 휩쓸며 발표하는 곡마다 화제를 모았고 예능과 연기까지 모든 분야를 가리지 않았던 이승기는 18년간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 있었습니다.
사건의 발단
가수 이승기가 후쿠 엔터테인먼트로부터 18년간 음원 정산을 단 한 푼도 못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후크 유통 채널 별 음원 정산 내역서를 공개한 것을 보면 그간 유통사로부터 약 100억 원을 정산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2004년 6월부터 2009년 8월의 회계장부가 사라져 해당 내역은 5년 치를 제외한 내역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승기는 여러 분야에서 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본연의 직업?을 포기하지 않고 27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내 여자라니까', '삭제', '나방의 꿈', '다 줄 꺼야', '여행을 떠나요', '결혼해 줄래', '우리 헤어지자', '그런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 있는데도 불구하고 음원 수익이 한 푼도 못 받았다는 것과 예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료조차 모른다던 이승기의 발언이 회자되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27장 앨범에 대한 정확한 음원료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수익금을 정산해 달라는 내용 증명서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후에 10일 경찰청 중대 범죄 수사과는 후크 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하여 대표를 비롯한 일부 임원의 횡령 혐의가 포착됐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소속사에 대한 입장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는 물러나거나 회피하지 않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진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다음은 권진영 대표 입장문 전문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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