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리면 생활에 불편을 줍니다. 예전에는 길에 쌓인 눈은 가래나 빗자루로 사람들이 쓸었지만 언제부터인지 눈이 내리면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염화칼슘에 부작용이 있는데 염화칼슘 위험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염화칼슘 이란...
분류 | 무기화합물 | 상온상태 | 흰색고체 |
분자량 | 110.98g/mol | 밀도 | 2,150kg/m3 |
녹는점 | 1,045-1,048K 772~775°C / 1,422~1,427°F |
끓는점 | 2,208K 1,935°C / 3,515°F |
칼슘의 염소로 이루어진 흰 빛깔의 결정 구조를 지닌 염입니다.
수용성인 염화칼슘은 물에 잘 녹습니다. 고체 상태인 염화칼슘이 물에 녹으면서 열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두 배인 무게의 눈을 녹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는점은 -52°C까지 낮아지기 때문에 결빙도 막아줍니다.
하지만 염화칼슘은 광범위한 지역에 폭설량에 맞춰 반복적으로 뿌리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눈이 쌓이는 걸 막을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염화칼슘의 위험성
『자동차 사고의 위험성』
염화칼슘은 빙판이 되는걸 예방할 수 있지만 반대로 염화칼슘으로 인해 녹은 물은 일반 물보다 더 미끄러지고 더 마르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의 사고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자동차 하부 금속의 부식 과정이 6배까지 가속되기 때문에 자동차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바이크 사고의 위험성』
바이크 운전자라면 반듯이 알아야 할 부분은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일반 물보다 더 미끄러진다는 점입니다. 보통 빗길을 예상하고 운전하게 되는데 빗길 보다 더욱더 감속하고 운전해야 합니다.
『도로의 부식』
염화칼슘에 포함된 염소 성분은 석회석이 들어간 시멘트로 지속적으로 접촉하면 부식이 진행될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약해진 도로 위로 자동차가 지나가게 되면 그 압력에 노면이 탈락하고 포트홀, 즉 도로 파임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가로수의 고사』
염화칼슘의 과도한 사용은 토양에 고농도의 염류가 축적시켜 알칼리화를 유발시키게 됩니다. 이는 나무가 뿌리로부터 수분과 양분은 흡수하기 어렵게 만들게 됩니다.
또한 염화칼슘이 분진 형태로 바람에 날려 가로수에 닿게 되면 잎이 탈수현상을 일으키거나 광합성 능력이 떨어져 죽게 됩니다.
『수질오염』
염화칼슘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고 음용수 오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는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사람들의 호흡기 질환』
염화칼슘이 마르면서 발생하는 분진이 피부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 해롭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반려견과의 산책』
녹는 눈과 염화칼슘이 더해지면 발열반응을 하면서 열을 방출하게 됩니다. 이때 눈과 염화칼슘이 섞여있는 상태에서 강아지가 산책을 하면 발바닥 피부에 화상을 입게 되며 강아지들이 그 발을 핥게 된다면 아무리 소량이라도 배탈, 구토, 설사, 탈수 등이 발생해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염화칼슘이 뿌려지 길을 지날 때 강아지가 폴짝폴짝 뛴다면 화상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뛴다는 걸 알아야 하고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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