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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의 유래와 기원 선조들의 지혜에서 후대의 기술력까지의 이야기

by ֏૱﷼↭⅘⨋Ψ 2022. 11. 6.

명절이 지나고 나면 큰 행사 중의 하나라 볼 수 있는 김장철이 다가온다.
김장, 김치의 어원 유래 및 어음 변화까지 알아보고 김장의 시기와 선조들의 지혜부터 후대의 기술력으로 김치냉장고가 자리 잡게 된 배경까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김장의 어원 유래


김장의 어원은 조선의 중종 22년 (훈몽자회, 訓蒙字會)에서 '저(菹)'를 '딤채 조'라고 하였다는 내용과 채소를 소금에 절여 두면 채소 속의 수분이 빠져나와서 소금물이 되고 채소는 소금물 속에 침지 되므로 여기서 "침채"로, 다시 구개음화의 역현상이 일어나서 "김채"로 변하여 오늘날의 "김치"가 되었다고 한다.
침장에서 유래되어 팀장→딤장→김장으로 어음 변화.

김치의 어원 유래


오늘날 사용되는 김치라는 단어의 어원은 한자어 침재로 쓰였는데 담금 채소라는 뜻이 있다.
채소를 소금물에 담가서 절이고 장기 보관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옛날 한자어인 침채를 우리나라 말로 발음하면 딤채로 발음했는데 딤채가 짐채로 바뀌고 조선 후기 짐채와 김채를 같이 쓰이다가 19세기에 김치로 정착되었다
한자어로 딤채→짐채↔김채→김치로 어음 변화.

김장의 시기

 
김장의 시기(11월 중순~12월)는 서리가 내리기 전 입동을 전후아여 시기를 정한다.
현재 근대화로 인구가 도시로 이동하고 노동자가 늘다 보니 가족들의 시간에 맞춰 주말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고로 김장 문화는 2013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확정되었고, 그 의미가 깊고 가치 또한 높음을 알 수 있다.

선조들의 지혜에서 후대의 기술력으로 이어지다.
갓 담근 김치를 눈, 비, 바람으로 막아 맛이 변하지 않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줄 목적으로, 주로 경기도 지역에서 김치를 저장하는 시설로 "김치광"(지역에 따라 김치각, 김치움)이 있고, 충청도, 전라도 등 지역에서는 땅에 묻는 방식은 같으나 "김칫독"을 묻고 짚으로 엮은 덮개를 덮어주었다.
여기서 단단한 액체를 담아도 새지 않고 공기도 통하지 않게 하는 것이 김치 맛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선조들의 지혜였다.
현재로 넘어와서 어떤 나라를 막론하고 필수 가전제품 중에 하나가 있다면 당연히 냉장고이다.
단 우리나라만큼은 냉장고 옆에 김치냉장고가 자리를 차지한다. 
주택에서 아파트 주거형태로 바뀌며 마당이 없어졌기에 금성사에서 1984년 최초로 김치 냉장고를 개발해 판매하였지만 저조한 판매로 이어지다 주택의 비중보다 아파트의 비중이 많아지며 이 시기를 잘 맞춰서 만도기계(현 위니아 딤채)에서 나오는 김치냉장고가 폭발적으로 팔리며 지금은 없어서는 안되는 현대인의 필수품 김치냉장고로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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