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할 때 빠지지 않는 간장은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다양한 종류 중 어떤 요리에 어떤 간장을 써야 하는지 헷갈리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차이, 활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차이
종 류 | 특 징 | 활 용 | 염 도 |
양조간장 | 대두, 탈지대두, 밀로 만든 메주를 오랜 시간 발효·숙성시켜서 만든 간장입니다. 빛깔이 진하고 맛과 향이 매우 풍부하고 살짝 단맛이 납니다. 열을 가할경우 맛과 향이 날아가므로 되도록 그냥 쓰는게 좋습니다. |
잡채처럼 살짝 볶는 요리 불이 필요없는 무침 드레싱이나 소스용 밥비벼 먹을때도 적합 |
16% |
진간장 | 진간장은 5~6년정도 오래 묵혀서 아주 진해진 간장으로 전통간장 중 하나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진간장은 대부분 전통간장이 아닌 혼합간장입니다. 양조간장에 콩 단백질을 분해한 아미노산액을 섞어서 짧은 시간에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열을 가해도 맛이 잘 변하지 않습니다. |
불고기 등 열을 가하는 음식 각종 볶음, 조림 용도 |
16% |
국간장 |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간장이라하여 '집간장' 또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장이라고 하여 '조선간장'이라고도 합니다. 100% 콩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담아 발효시킨 후 국물을 달여 만든 간장으로 색이 옅고 염도는 가장 높습니다. 특유의 구수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것이 특징입니다. |
음식의 색을 해치지 않고 조금만 넣어도 간이 잘 맞아서 국에 사용 나물 무칠때 사용 |
24% |
국간장이 없을 때
▷ 국간장이 없을 경우
간장 대신 멸치 액젓이나 새우젓으로 대체하면 훨씬 더 향이 풍부하고 맛도 깔끔해집니다. 멸치 액젓이나 새우젓이 없을 경우 진간장을 조금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양조간장이나 진간장을 국에 넣으면 색이 너무 까매지고 국물이 탁해지고 짜지 않아서 넣어도 넣어도 간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 양조간장이 없을 경우
진간장이나 볶음이나 조림용 맛간장으로 대체 (국간장은 단맛이 없어서 볶음이나 조림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양조간장 501 701 차이
간장 안에 포함된 총 질소 함량을 말하는 TN(total nitrogen) 값에 차이가 있습니다.
양조간장 501은 TN값(질소함량)이 1.5이며 양조간장 701은 TN값(질소함량)이 1.7입니다.
TN지수는 간장의 발효 정도를 나타내는 값이기 때문에 숫자가 높으면 발효가 많이 되어 간장의 은은한 맛과 감칠맛이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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